“알리고무나무” 라는 이름은 생소하지만, 길쭉하고 곧게 뻗은 잎과 시원한 느낌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식물입니다. 혹시 집에서 식물을 키우는데, 잎이 좁고 긴 고무나무를 보신 적 있으신가요? 아마도 그 식물이 바로 알리고무나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늘은 알리고무나무 키우는 법부터, 번식 방법까지 알차게 담아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 알리고무나무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알리고무나무, 이름의 유래부터 알아볼까요?
알리고무나무는 ‘Ficus binnendijkii Miq. Aii’ 라는 학명을 가지고 있는데, 여기서 ‘알리(Aii)’는 하와이어로 ‘왕좌’를 뜻합니다. 알리고무나무의 곧게 자란 줄기와 풍성하게 모여 있는 잎은 마치 우아한 왕좌를 연상시키죠. 마치 식물계의 왕좌에 앉아 있는 듯한 품격 있는 모습이 매력적인 식물입니다. 알리고무나무는 원산지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로, 야생에서는 늪지대에서 높이 30m까지 자란다고 합니다. 실내에서 키울 경우에는 100cm 정도까지 자랄 수 있으며, 잎의 길이는 1015cm, 너비는 23cm 정도로 좁고 긴 편입니다. 잎 끝이 굉장히 뾰족한 모양이며 광택이 없고 진한 초록색을 띠는 것이 특징입니다.
알리고무나무 키우기, 햇빛, 물 주기, 온도, 습도까지!
알리고무나무는 햇빛, 물 주기, 온도, 습도 등 다양한 환경 요소에 따라 건강하게 자랄 수 있습니다. 햇빛은 직사광선을 피하고, 창문을 통해 한번 걸러진 은은한 빛을 쐬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 주기는 겉흙이 바싹 마른 후 흠뻑 주는 것이 좋으며, 과습에 주의해야 합니다. 알리고무나무는 15~25도의 온도에서 잘 자라며, **50~70%**의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뜻하고 습한 환경을 좋아하지만, 내한성도 강해 겨울철에는 5도까지 버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추운 날씨에는 실내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알리고무나무, 가지치기와 분갈이로 더욱 풍성하게!
알리고무나무는 가지치기를 통해 원하는 수형을 만들기 쉽습니다. 외목대로 키우고 싶다면 옆가지를 잘라주고, 풍성한 수형을 원한다면 곁가지를 그대로 두고 키울 수 있습니다. 분갈이는 2~3년에 한 번 봄철에 화분 아래 물구멍에 뿌리가 삐죽 나와있다면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분갈이 용토는 배수가 잘 되도록 마사토나 펄라이트를 섞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리고무나무, 무늬알리고무나무는 어떤 점이 다를까요?
알리고무나무와 무늬알리고무나무는 잎의 무늬가 있는지 없는지로 구분됩니다. 무늬알리고무나무는 잎에 뱅갈고무나무와 같은 예쁜 무늬가 있는데, 빛을 받는 양에 따라 색이 변하기도 합니다. 알리고무나무는 빛을 좋아하지만, 무늬알리고무나무는 빛을 더 좋아하기 때문에 밝은 반양지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알리고무나무 키우기, 핵심 정리!
항목 | 내용 |
---|---|
햇빛 | 직사광선은 피하고, 은은한 간접광을 쐬어주세요. |
물 주기 | 겉흙이 바싹 마른 후 흠뻑 주세요. 과습에 주의하세요. |
온도 | 15~25도에서 잘 자랍니다. 겨울철에는 5도까지 버틸 수 있습니다. |
습도 | 50~70%의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가지치기 | 원하는 수형에 따라 옆가지를 잘라주거나 그대로 두세요. |
분갈이 | 2~3년에 한 번 봄철에 화분 아래 물구멍에 뿌리가 삐죽 나와있다면 해주세요. |
오늘 알아본 알리고무나무 키우는 정보, 도움이 되셨나요? 알리고무나무는 키우기 쉬운 식물이지만, 환경에 따라 잎이 떨어지거나 웃자랄 수 있으니 주의 깊게 관리해주세요. 다음에는 더욱 알찬 식물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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