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김장은 풍년이길 바라는 마음, 모두 같으시죠? 🥬 하지만 막상 김장 배추를 직접 키워보려니,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특히 ‘거름’과 ‘물’, 뭐가 얼마나 필요한지 헷갈리시는 분들 계실 텐데요! 오늘은 전문가들이 알려주는 김장 배추 거름과 물 관리 노하우를 파헤쳐 봅니다.
배추에게 딱 맞는 거름, 언제 어떻게 줘야 할까요?
김장 배추는 밑거름과 웃거름을 적절히 사용해야 튼튼하게 자라고 속이 꽉 찬 배추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아주심기 전에는 밑거름을 넉넉하게! 10a(아르)당 석회 80200kg, 붕사 11.5kg을 밑거름으로 넣어 주세요.
결구가 시작될 때부터는 웃거름을 15일 간격으로 3~4회 줍니다. 첫 웃거름은 10a당 요소비료 7kg, 2회부터는 염화칼슘 78kg과 함께 요소비료 812kg을 줍니다. 비료를 줄 때는 배추 잎과 뿌리에 직접 닿지 않도록 흙에 줘야 약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모래땅은 진땅보다 비료 성분이 쉽게 쓸려나가므로 추가로 주는 덧거름량을 늘려야 합니다.
습해 등으로 생육이 부진할 때는 요소 0.2% 비료액을 57일 간격으로 23회 잎에 직접 뿌려줍니다.
물, 너무 많이 주면 안 돼?
배추는 수분 함량이 높은 작물이기 때문에 물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토양이 마르지 않도록 꾸준히 물을 주어야 합니다. 특히 아주심기 후 20~30일경에는 결구가 시작되어 생육이 가장 왕성한 시기이므로, 10a당 1일 200kg 이상의 물을 흡수합니다.
관수시설이나 스프링클러를 이용해 물이 토양 속까지 충분히 침투되도록 주는 것이 좋습니다.
날씨가 덥고 건조하거나 기온이 낮고 습할 때는 비료와 물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모양이 좋지 않고 결구가 늦어지는 등의 생리장해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배추 생리장해, 꼼꼼하게 체크!
배추 잎 가장자리가 말리거나 색이 변하는 경우 칼슘 결핍이 의심됩니다. 결구 초기부터 염화칼슘 0.3%액(물 20L당 염화칼슘 60g)을 2~3회 잎에 뿌려줍니다.
배추 안이 갈색으로 변하는 경우 붕소 결핍이 의심됩니다. 결구 초기 붕산 0.2%액(물 20L당 붕산 40g)을 2~3회 잎에 뿌려줍니다.
김장 배추를 노리는 해충, 조심하세요!
배추좀나방, 배추흰나방, 벼룩잎벌레, 진딧물 등이 발생하면 어린 배춧잎을 갉아먹거나 즙액을 빨아 먹어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해충 방제에도 신경 써야 합니다.
핵심 정리, 김장 배추, 튼튼하게 키우는 꿀팁!
내용 | 상세 내용 |
---|---|
밑거름 | 아주심기 전 10a당 석회 80 |
웃거름 | 결구 시작 후 15일 간격으로 3 |
물 관리 | 토양이 마르지 않도록 꾸준히 물을 주고, 아주심기 후 20~30일경에는 10a당 1일 200kg 이상의 물을 흡수하도록 관리 |
생리장해 | 칼슘 결핍: 잎 가장자리 말림, 염화칼슘 0.3%액 잎에 뿌리기 / 붕소 결핍: 배추 안 갈변, 붕산 0.2%액 잎에 뿌리기 |
해충 방제 | 배추좀나방, 배추흰나방, 벼룩잎벌레, 진딧물 등 해충 발생에 유의 |
오늘 알아본 김장 배추 거름과 물 관리 노하우, 도움이 되셨나요? 🥬 이 글을 통해 올해 김장은 더욱 풍성하고 맛있게 준비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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