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타리, 총각김치의 핵심! 심는 시기부터 수확까지 완벽 가이드

“김장김치에 빠질 수 없는 알타리, 총각김치! 매콤하면서도 아삭한 식감이 일품이죠. 하지만 알타리 심는 시기, 재배 방법이 까다롭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실 거예요. 도대체 언제 심어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걸까요?”

이 글에서는 알타리(총각무) 심는 시기부터 재배 방법, 수확까지 알타리 재배에 필요한 모든 것을 자세히 알아보고, 꿀팁까지 대방출할 예정입니다. 알타리 재배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올해 김장은 알타리 총각김치로 완벽하게 마무리해 보세요!

알타리 심는 시기, 봄, 가을 제철 맞춰 심어야 제맛!

알타리 심는 시기는 크게 봄과 가을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봄에는 3월 하순부터 5월 중순까지, 가을에는 8월 하순부터 9월 하순까지 파종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8월은 아직 무더운 날씨이기 때문에 9월에 파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봄 재배의 경우, 약 50일의 재배 기간이 지나면 뿌리가 1015cm 정도 자라 수확할 수 있습니다. 가을 재배는 60일 정도의 재배 기간이 필요하며, 늦어도 장마 전, 서리가 내리기 전에 수확을 마쳐야 합니다. 김장용 알타리의 경우, 김장 배추와 함께 수확하기 위해 김장 배추 모종을 심고 1015일 후에 파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타리 재배 방법, 밭 만들기부터 수확까지 완벽 가이드!

### 1. 알차게 밭 만들기, 뿌리가 튼튼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알타리는 무, 당근처럼 뿌리를 먹는 채소이기 때문에 밭이 딱딱하면 뿌리가 잘 뻗지 못하고, 돌이나 나뭇가지 등이 있으면 뿌리가 갈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밭 토양을 곱게 갈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알타리 파종 3~4주 전에 석회를 뿌리고 잘 부숙되도록 흙을 뒤엎어 줍니다. 하지만 알타리는 이미 배추와 무를 심기 위해 석회를 뿌려 토양 계량화를 해준 상태일 수 있으므로 생략해도 됩니다.

알타리 파종 12주 전에 퇴비와 밑거름을 넣고 토양을 깊게 갈아 줍니다. 밑거름 작업이 끝나면 두둑을 만들고 비닐멀칭 작업을 해주면 됩니다. 두둑 너비는 100120cm, 높이는 20cm가 적당하며, 점질토질의 경우 두둑을 조금 더 높여줍니다.

### 2. 알타리 파종하기, 줄뿌림으로 균일하게 심어보세요!

알타리 파종 방법은 흩어뿌림, 점뿌림, 줄뿌림 모두 가능하지만, 줄뿌림 방법을 추천합니다. 줄간격 20cm로 비닐멀칭을 찢어주고, 파종골 깊이 0.3~0.5cm 정도로 파종골을 만들어 줍니다. 알타리 씨앗을 2cm 간격으로 뿌리고, 주변의 부드러운 흙으로 가볍게 복토해 줍니다. 파종이 끝나면 약한 물뿌리개를 이용하여 물을 충분히 뿌려줍니다.

### 3. 알타리 물 주기, 적절한 수분 관리가 중요해요!

알타리 뿌리 생육은 초기 물관리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파종 후 건조하면 발아가 불량해지고 생육이 부실해집니다. 반면, 토양이 너무 과습하게 되면 토양의 산소 부족으로 여러 가지 생리 장해가 발생하고, 붕소 결핍과 기근이 생기기 쉬우며, 뿌리 밑이 늦게 들 수 있으니 과습하지 않게 관리해야 합니다.

비가 오지 않을 때에는 최소한 1주일에 한 번은 물을 충분히 줍니다. 물을 줄 때 고랑으로 흘러넘치지 않고 토양으로 스며들 수 있게 약한 물 주기로 주어야 하며, 1차로 물을 주고 10분 간격을 주어 겉흙이 젖기를 기다린 다음 2차, 3차 물 주기를 해야지 물이 알타리 뿌리까지 충분하게 적실 수 있습니다.

### 4. 알타리 웃거름 주기, 성장을 돕는 비법!

알타리는 생육 기간이 짧은 작물이기 때문에 적절한 밑거름 시비만 잘해주면 따로 웃거름을 주지 않아도 됩니다. 오히려 시비량이 많으면 뿌리가 커지고 밑이 늦게 들기 때문에 과다한 시비는 피해야 합니다.

하지만 알타리 성장이 둔하거나 잎이 연두색을 띨 경우 거름이 부족하다는 증상이니 웃거름을 주어야 하며, 효과가 빠른 액체 비료를 잎에 뿌려 주면 좋습니다. 알타리 생육 상태를 보고 밑거름이 약한 경우, 파종 후 20일에 1차 웃거름을 주고 15일 이후 2차 웃거름을 주면 됩니다.

### 5. 알타리 솎아주기, 튼실한 알타리 키우는 비법!

알타리는 파종 후 45일 정도 지나면 싹이 납니다. 이때, 솎아주기 작업을 해주어야지 안정적으로 포기수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파종 후 12주가 지나면 본잎이 34장 나오는 시기에 1차 솎아주기를 해줍니다. 파종 후 3주 정도 되었을 때 본잎이 56장이 되는 시기에 최종적으로 알타리 간격을 10cm 정도 유지하여 최종적으로 가장 튼실한 한 포기를 남기고 2차 솎아주기를 해주면 됩니다. 알타리 솎아주기는 본잎이 7장 나오기 전에 끝내 주시면 됩니다.

알타리 병충해 방제, 건강한 알타리 키우기!

주요 병해 증상 방제 방법
균핵병 생육 초기에는 잎자루와 잎에서 발생하며, 감염 부위에 흰 균사가 자라면서 식물체가 물러썩고 추후 부정형 검은 균핵이 형성됩니다. 생육 중기 이후에는 뿌리 상부와 잎자루에서 발생합니다. 비닐멀칭을 통해 재배하면 병 발생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병든 식물체와 주변 흙을 일찍 뽑아 내어 땅속 깊이 묻어줌. 연작을 피하고 윤작을 함.
흰무늬병(백반병) 잎의 표면에 회갈색의 작은 병무늬가 생겨 점차 확대되며 백색의 원형-다각형의 병반으로 됨. 오래된 잎에서 먼저 발생하며, 병반이 종이처럼 하얗게 됩니다. 병든 잎은 조기 제거. 생육 후기에 비료기가 떨어지지 않도록 충분히 시비.
세균성검은무늬병(흑반세균병) 수침상에 작은 반점이 형성되며, 추후 회갈색의 잎맥 주변에 부정 다각형의 병반 발생 건전한 종자 사용. 생육 중기 절비방지. 발병 포장에서는 동수화제를 사전에 뿌려 예방. 연작 금지.
노균병 초기에 엽맥 주변부터 청백색의 병반을 형성하고 후에 회백색의 병반으로 변함 병든 잎은 조기에 제거. 토양이 과습하지 않게 관리.
검은뿌리썩음병 무 전체 재배 기간에 발생하며, 유묘기는 배축이 검게 썩고 생육 중기는 뿌리의 지하부에 부정형의 검은 반점이 형성 배수 철저. 강우 직후 항생제 계통 약제 충분히 살포.
시들음병 시들은 잎이 처음에는 중륵을 경계로 한쪽이 황화되고 반대측은 정상으로 자람 연작 금지. 석회 사용을 통해 적정 토양산도 유지. 토양선충이나 토양미소동물 구제에 대해 철저히 함.

알타리 수확, 싱싱하고 맛있는 알타리 수확하기!

알타리 수확 시기는 파종 후 50~60일 정도 지나면 됩니다. 외관으로 봤을 때 바깥 잎이 아래로 처질 때가 알타리 수확 적기입니다. 수확할 때 햇빛이 강하고 기온이 높은 오후 대는 피하고, 기온이 낮은 아침이나 저녁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확 시기를 놓치면 바람들기 쉽고, 고온 건조한 환경에서는 발육이 안되고 쓴맛과 매운맛이 높아지므로 가뭄이 지속된다면 자주 물을 주어야 합니다.

알타리 재배, 이제 자신감을 가져보세요!

오늘 알아본 알타리 심는 시기부터 재배 방법, 수확까지 알타리 재배에 필요한 모든 것을 꼼꼼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제 알타리 재배, 어렵지 않죠? 알차게 재배해서 싱싱하고 맛있는 알타리 총각김치를 맛보세요!

더 많은 텃밭 정보와 꿀팁을 얻고 싶다면 블로그 구독을 부탁드립니다. 다음 글에서도 유익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